포천에 다녀왔다.
1. 아트밸리
산정호수 가는 길에 잠시 들리는 차원이었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천주호는 날이 추워서 절반쯤 얼어있었는데 그게 더 운치 있었다.
2. 이동갈비
포천 이동갈비. 일단 맛은 있는데 가격이 비싸고 (양념갈비 기준으로 1인분 4만원) 양이 매우 적음. 2인분 시켰는데 애들 주느라 우리 부부는 두세점 먹었음.
3. 산정호수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주말에 갈거면 무조건 오전에 방문하는게 나을 듯 싶다. 꽁꽁 얼어붙은 호수로 들어가려면 표를 끊어야 하는데 그 줄이 놀이기구 타는 곳까지 늘어서 있었고 추운날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일단 포기. 대신 바이크 타는 곳은 표 없이도 내려갈 수 있어서 그곳에서 얼음을 좀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