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서천/군산/전주 여행을 다녀왔다.
1일차는 서천, 군산 일정을 마치고 전주로 이동 후 야시장 구경까지 진행했다.
1.1 서천 - 국립생태원
우선 야외 구경을 했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서 마스크를 써야 했다.
이른 시간이었고, 시국이 시국인 만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날이 무지 흐렸음
산양, 노루, 고라니 구경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우주선으로 향하는 지구인 같다.
다음으로 실내를 구경했다.
열대림은 무지 더웠다.
사막존은 동물이 별로 없고 선인장만 가득했다.
극지방 동물은 거의 대부분 모형이었고, 펭귄만 실제 펭귄이었다.
1.2 서천 -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스카이워크는 3~4층의 계단을 올라가면 해안을 따라 수평 다리가 뻗어있는 구조이며, 별로 높아 보이지 않았지만 막상 올라가면 바닥 철골이 뚫려 있는 구조라 조금 오싹했다.
2.1 군산 - 철길마을
군산으로 이동해서 맨 처음 방문한 곳은 철길마을이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고, 한번쯤은 와볼만 한 곳이었다.
2.2 군산 - 선유도
선유도로 들어가는 길이 원래는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미세먼지가 최악이어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중국과 가까운 바다라 그런지 한치앞이 보이지 않았고, 왜 굳이 가야 하냐는 가족들의 핀잔이 이어졌다.
하지만 막상 가서 바다를 구경하니, 그래도 오길 잘했다 싶었다. 어쨌든 바다 아닌가.
3. 전주 - 야시장
한옥마을 바로 맞은편에 숙소를 잡았고, 잠시 쉰 다음 남부야시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기대와는 달리 야시장 가게는 거의 문을 열지 않았고, 스테이크, 육전을 사서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