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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2 (2020.08.21)

Travel

by Tomyorke 2020. 8.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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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돌산도 투어 후 유람선으로 하루를 보냈다. 원래 계획은 예술랜드도 들를 예정이었으나, 해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내일로 연기했다.

먼저 정들었던 마루랑 헤어진 후 여수로 고고씽
*정이 많은 서연이, 여수 여행 내내 마루 보고 싶다고 하네..

하염 없이 마루를 바라보는 서연이
순천 -> 여수 이동 시 지나가는 문


1. 항일암
돌산도 남단에 위치한 절, 절 분위기 보다는 명승고적에 온 느낌이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하고 평지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들어가는 입구 옆 기념물
이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
양쪽에 나무가 울창하여 더위가 다소 사라진다
아이들과 같이
등용문 앞 여의주
올라가는 길 중간에 포토존 비스무레에서
서연이와
암벽 사이에 난 좁은 길, 포토존 중 하나
엄마는 눈을 감고 상념에 잠겨
아직까지는 사진 찍자고 하면 큰 불평 없는 서연이


그리고 항일암 정상에 도착했다. 절 느낌보다는 산 정상에 오른 듯한 느낌이 크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이 안에서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도 있음
종교적 의미는 배제하기로 하고, 물만 뿌려 보았다
서연이도 따라서
서연이가 원한 사진, 뒤태가 예술...
내려가기 시작


2. 방죽포 해수욕장
검색해보면 조용한 해변이라고 나오는데, 정말 조용한 해변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코로나 시국에 딱 놀기 좋은 해변이라 생각된다. 튜브는 5,000원에 빌리고 (보증금 5,000원) 무료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다. 물론 나와 아내는 물 밖에서 우산쓰고 있었음

아직은 물이 차갑다며 몸 사리는 아이들
이것도 몸 사리는 중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 이건 물 속에서 한차례 논 후 모래놀이 하는 사진
이제는 본격적으로 수영
사람이 별로 없다


3. 점심은 숙소 근처에서 꼬막비빔밥에 물회로 해결했다. 남도 음식은 어딜 가나 평균 이상이다.

음식 나오자 마자
물회, 회는 없고 전복만 있다
꼬막비빔밥


4. 유람선 - 이사부크루즈
이사부크루즈 저녁 7:30분 타임을 예매한 후 6시반 경에 도착했다. 한 시간 전쯤 가면 주차하기는 편하다. 유람선은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강추하고 싶다. 여수 밤바다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금토일요일의 경우 불꽃놀이도 구경 가능하다.

의도치 않게 미남크루즈를 배경으로
3층 선상,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발 전에 셀카봉으로
흔한남매 스티커 붙인 아이들
분위기 적응 중인 아들
반대편을 배경으로
돌산대교인지 거북선대교인지 모르겠다
앞머리 단정하게 한 서연이
이런 분위기
카메라는 좋아야 해....


어느정도 운항한 후 배를 정박한 채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사진으로 못 담는 그날의 분위기
역시나 못 담네


5. 숙소
오션힐호텔이 이 날의 숙소. 나름 괜찮은 구조이고, 오션뷰가 멋지다.

이런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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