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돌산도 투어 후 유람선으로 하루를 보냈다. 원래 계획은 예술랜드도 들를 예정이었으나, 해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내일로 연기했다.
먼저 정들었던 마루랑 헤어진 후 여수로 고고씽
*정이 많은 서연이, 여수 여행 내내 마루 보고 싶다고 하네..
1. 항일암
돌산도 남단에 위치한 절, 절 분위기 보다는 명승고적에 온 느낌이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하고 평지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그리고 항일암 정상에 도착했다. 절 느낌보다는 산 정상에 오른 듯한 느낌이 크다.
2. 방죽포 해수욕장
검색해보면 조용한 해변이라고 나오는데, 정말 조용한 해변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코로나 시국에 딱 놀기 좋은 해변이라 생각된다. 튜브는 5,000원에 빌리고 (보증금 5,000원) 무료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다. 물론 나와 아내는 물 밖에서 우산쓰고 있었음
3. 점심은 숙소 근처에서 꼬막비빔밥에 물회로 해결했다. 남도 음식은 어딜 가나 평균 이상이다.
4. 유람선 - 이사부크루즈
이사부크루즈 저녁 7:30분 타임을 예매한 후 6시반 경에 도착했다. 한 시간 전쯤 가면 주차하기는 편하다. 유람선은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강추하고 싶다. 여수 밤바다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금토일요일의 경우 불꽃놀이도 구경 가능하다.
어느정도 운항한 후 배를 정박한 채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5. 숙소
오션힐호텔이 이 날의 숙소. 나름 괜찮은 구조이고, 오션뷰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