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건릉 (2021.11.13)

가을의 끝자락에서 융건릉을 찾았다.
*융릉 : 장조(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헌경의황후 홍씨(혜경궁 홍씨)의 합장릉
*건릉 :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선황후 김씨의 합장릉

이런데 왜 왔냐면서 시큰둥하더니 사진찍을때는 포즈를 취한다.

이날은 낙엽이 예술이었다.

이게 무슨 의미일지?

요새 강민이는 이런 표정 짓는 걸 좋아한다.

점프!

점프!!

낙엽 위에서

건릉에 대한 설명을 읽고

넌 읽었니?

좀 걸었더니 힘드네

식사는 근처 선채향이라는 쌉밥집에서 오랜만에 한식을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배고팠는지 밥 먹으러 왔다고 좋아라 한다.

노을과 맛있는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