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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괌 - 3일차

Travel

by Tomyorke 2019. 1. 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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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늦잠으로 시작했다. 9시 다 되서 일어난 우리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남부투어를 시작했다.

1. 알루팡 비치 & 파세오 공원

파세오 공원 가던 중 경치 좋아서 내린 곳이 알루팡 비치. 투몬비치는 주위 호텔에 가득 찬 느낌이라면, 알루팡 비치는 호텔이 멀찌감치 보이면서 멋진 해변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파세오 공원은 2일차 저녁에 갔던 차모로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이며,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제주도 현무암 같은 돌로 구성되어 있어서 파도가 돌에 부딫힐 때 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2. 피쉬아이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표 끊는 곳 앞에 서 있던 어떤 아저씨가 추천하는 바람에 36불을 주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렌트카 가져왔다고 하면 약간 할인됨) 바다 다리를 한참 걸어가서 나타나는 구조물 지하 4층으로 내려가면 바닷 속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한 번 구경할 정도로는 나쁘지 않다.



3. 세티아이 전망대
이제 본격적인 남부투어 시작.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어느 정도 내려가다 오르막길 우측에 자리잡은 세티아이 전망대는 약간 내륙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산등성이와 그 너머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4. 솔레다드 요새
남쪽으로 한참을 내달리면 만날 수 있다. 정말 경치가 멋진 곳이며, 제주도 옆 우도 느낌도 조금 났다. 남부투어로 방문한 장소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이었다.




5. 곰바위 & 이나라한 해수풀
남쪽에서 약간 서쪽으로 올라갈 즈음 나타난다. 곰바위는 너무 작게 보이고, 이나라한 해수풀은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6. 스페인 광장
괌 서쪽 하안가를 달리다가 방향을 틀어 다시 하갓냐로 들어오면 스페인 광장이 나타난다. (사실 파세오 공원 바로 옆이다.) 괌 랜드마크인 "G U A M"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그게 다다.



늘 그렇듯이 호텔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영을 약 2시간 정도 했고, 저녁은 썬더치킨에서 시켜 먹었는데, 오징어볶음, 볶음밥, 돈까스 모두 만족스러웠다. (총 42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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